새삼 세상의 모든 Maker, 법인에 경외감을 느낍니다.
이미 세상에 존재하는 제품이든 아니든, 자신의 두 손으로 어떤 제품을 개발하고, 런칭하고, 판매하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당장 제 눈 앞에는 펜이나 물병, 독서대가 눈에 보입니다. 그리고 이 물건들은 어느 것 하나 허투루 만들었다는 느낌이 들지 않습니다. 펜의 길이가 왜 15cm 남짓인가, 물병의 뚜껑 크기는 왜 그정도인가, 독서대의 각도 조절하는 받침은 왜 이렇게 설계되었는가.. 이런 모든 요소들은 누군가의 치열한 고민의 결과입니다. 그리고 그 고민의 결과를, 우리는 재화를 지불하고 얻게 됩니다. 충분한 고민과 검증이 거쳐진 물건일수록 재화를 지불하려는 사람들이 많아집니다. 그리고 제가 만들고 있는 제품도 그런 제품이 되기를 바라며, 간단히 외관 설계를 해봤습니다.
Description
가운데에는 5Way-Navigation 버튼이 위치해 이 버튼으로 Forward, Backward, Volume Up, Volume Down 역할을 수행합니다. 이건 사용하고자 하는 용도와 세팅에 따라 다르게 작용될 수도 있습니다. 제품 어딘가에는 Touch Sensor가 장착되어 AirMouse 기능을 Trigger할 수 있고, 또 어딘가에는 버튼이 달려 최대 3개의 기기와 연결이 가능합니다. RGB LED가 장착되어 제품의 배터리 상태나 연결된 기기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마치며
이번 포스팅은 조금...알찬 면이 부족한데, 다른 업무에 치여 이렇게 된 점 미리 양해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와 광고 클릭 부탁드립니다. 고마움을 표현하는 가장 쉬운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