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 인식
현재의 PC에는 수냉쿨러, NZXT 케이스의 조명 제어 시스템이 있습니다. 여기에 와이파이 모듈을 추가해야 합니다. 이 3 장치들은 모두 메인보드에 직결하는 USB 2.0 9핀 커넥터를 사용합니다. 그러나 요즘 나오는 메인보드들은 USB 2.0 포트를 추가하기보다 USB 3.0, USB-C 연결을 추가하는 모양새를 보입니다. 그렇다면, 저는 앞에 언급한 3가지 장치 중 하나를 포기해야 할까요?
이런 고민을 하시는 분들을 위한 해결책이 있긴 있습니다. 저같은 고민을 하시는 분들을 위한 제품이 internal USB Hub 혹은 splitter라는 이름으로 판매중입니다... 그래서 저도 이걸 구입하려 했습니다. 구매 버튼에 손가락이 올라가기 직전, 문득 예전에 PC를 조립할 때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전면 포트가 USB 2.0 두개, 스피커, 마이크 포트 1개씩이 국룰이던 시절, 분명 그 시절 PC 조립할 때는 케이스에 오디오 케이블 하나, USB 케이블 전원+리셋+led케이블까지 총 케이블 3개만 연결했던 것 같아서 해결책이 없을까 하고 찾아봤습니다. 다행히도 제 기억이 틀리지 않았습니다. USB 2.0 9핀 포트에서는 2개의 USB 포트를 뽑아낼 수 있었습니다. 아래는 저와 비슷한 고민과 결론을 도출해낸 사람의 글입니다.
위의 pinmap을 바탕으로, 3개의 9핀 커넥터 중 2개를 하나로 통합할 수 있습니다. 저는 케이스 내장 조명 제어 시스템과 NZXT Z63 수냉쿨러를 통합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3개의 장치를 커넥터 2개만으로 연결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그럴 일은 없겠지만, 여기에 다른 장치를 추가할 일이 생기더라도 1개까지는 커넥터 통합을 통해 큰 무리 없이 사용이 가능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와 광고 클릭으로 고마움을 간단히 표현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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