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저는 이런 자연의 신비로움이 담긴 초근접 사진들을 좋아합니다.
당신이 보지 않았던, 밟고 지나가느라 미처 보이지 못했던 것들.
시작합니다.
접사렌즈를 카메라 부분에 대고 찍었을 뿐인데 보십시오, 정말 멋진 사진의 연출이 가능합니다.
치과에서 쓰는 마취 주사 손잡이같은 민들레의 암술에 묻은 꽃가루까지 보입니다.
민들레의 암술이 저렇게 생겼을 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이번엔 그다지 관찰의 느낌보단 아~ 단순한 확대보다 더 선명한 상을 얻을 수 있구나~ 하는 정도에만 그칩니다.
하지만 마지막 사진의 초점을 안맞춤으로써 자연스럽게 블러 처리가 되어 운치있는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도시의 야경을 접사렌즈를 장착한 채로 촬영하면 은은히 빛이 퍼지는 모습이 참 아름답겠군요.
dslr이 생긴다면 이런 짓도 다 쓸모가 없어지겠지만 잠시 맛보기라 생각하고 넘어가죠.
이런 사진들은 때때로 찍어 올릴 예정이니 많이 보아주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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