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을 제작한 이후 정말 오랜만에 쓰는 포스팅입니다. 약 2년에 가까운 시간이 흘렀네요 벌써.
티스토리 블로그로 블로그를 처음 시작하면서 방문자 수는 바라지도 않았지만, 이렇게 시간이 흘러도
비록 과객이더라도 방문해주시는 분들이 있어 감사할 따름입니다.
전 그동안 고등학교 생활을 하면서 이제 10대의 마지막을 달리고 있습니다.
중학교..? 아니 초등학교때부터 끄적이기 시작했으니 족히 6년은 되었겠네요.
그동안 많은 장난을 치면서 그 기록들을 적곤 했었죠.
제가 만들어 온 장난감들은 크게 정리해보자면
아이언맨 아크원자로->C프로그래밍->아두이노->드론
정도로 요약 가능할 것 같습니다.
이제서야 하는 말이지만, 사실 이들중에 제대로 된 것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대부분의 DIY가 그렇듯, 중간에 멈추기도 하고, 학생이라는 상황에 자금사정이 부족해서
포기했던 적도 한두번이 아니었죠. 열정의 고갈 역시 무시할 수 없는 요소이었을겁니다.
공산품에 필적할만한 퀄리티로 무언가를 만들어본 적은...글쎄요
나이를 먹고, 시간이 들어가면서 DIY를 위한 재료에 대한 정보를 많이 구했습니다.
앞으로 만들 것들은 조금씩 퀄리티가 올라가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수능이 24일 남은 마당에 뭘 하고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급할수록 돌아가는 시간이라 생각하며,
이만.
Oct24,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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