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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orks/Gimbal
BGC-모터-골격-배터리 어느덧 짐벌 구성을 위한 부품 선정, 막바지 단계에 이르렀군요.이번에는 짐벌 전원 공급의 핵심적인 요소, 배터리를 골라보겠습니다. 배터리는 가장 간단하게 생각하면 18650 쓰면 끝납니다.저도 가장 간단한 방법으로 18650을 사용해서 전원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하지만 그래도 헝그리 정신을 되살려서 굳이 18650을 구입하지않고도 배터리를 쓸수있는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배터리는 거의 리튬 이온(Li-ion) 혹은 리튬 폴리머(Li-po)배터리를 사용합니다.효율이 높거든요. 이번 포스팅에서도 위의 배터리 위주로 다루겠습니다.(사실 다른 종류의 배터리는 납축전지와 알카라인말고 써본적이 없습니다..ㅠ) 주변에서 구할 수 있는 배터리로 무엇이 있을까?1. 스마트폰 배터리-리튬이온 가장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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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짐벌의 뼈대를 이뤄 카메라를 지탱해줄 지지대, 팔(Arm)의 재료를 선정해 보겠습니다짐벌을 제작할 땐 크게 알루미늄과 카본 파이버가 주로 쓰입니다.둘 다 무게 대비 강성이 뛰어나기 때문이죠. 1. 카본 파이버 *카본파이버란?카본파이버는 쉽게 말하자면 콘크리트에 철근을 심어서 건물짓는 것과 비슷합니다.유리섬유를 녹여서 만드는 FRP와도 상당히 비슷하죠.탄소를 녹여 실처럼 뽑은 후 옷처럼 섬유를 만듭니다.이렇게 만들어진 탄소섬유에 플라스틱을 바릅니다.이렇게 만들어진 카본파이버는 기존 플라스틱대비 훨씬 높은 강도를 가지게됩니다.강성이 확보되니 다른 재질에 비해 가볍게 만들 수 있습니다. DSLR급을 다루는 대형 짐벌에는 카본파이버가 거의 필수적입니다.그러는 데는 몇 가지 이유가 있는데요.크기 대비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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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포스팅에서 짐벌을 제작하기 위해 필요한 물건들을 알아보고, 짐벌에서 두뇌 격이라 할 수 있는 BGC를 골라 봤습니다.이번에는 짐벌에서 근육의 역할을 해주는, 모터에 대해 알아보고 용도에 맞는 모터를 골라볼까 합니다.짐벌에서는 일반적으로, 대개 브러시리스 모터를 사용합니다. 줄여서 BLDC모터라고도 합니다. 브러시리스 모터는 DC모터의 특징이자 가장 큰 단점인 브러시를 없앤 모터입니다.(브러시-brush:살짝 갖다대다/카본 브러시를 회전자에 갖다 대 회전자에 전기를 공급해줌)브러시가 사라지고 모터에 브러시 대신 제어회로를 달아 제어하게 되었습니다.브러시의 제거로 인해 브러시리스 모터는 더 이상 브러시를 교체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을 갖게 되었고 이에따라 내구성 또한 증가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DC모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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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벌을 제작하기로 했으니 부품들을 골라야겠습니다.사실 대부분의 부품 선정은 Basecam 팀에서 만든 Traveller Gimbal을 참조했습니다.어느정도 구조도 비슷하게 따라 갈 예정이구요.일단 부품 선정을 위해서는 크게 약 3~4가지 정도 생각할 요소가 필요합니다.1. BGC(Brushless Gimbal Controller)2. 모터3. 골격4. 배터리일단 이정도를 갖춘다면 짐벌로서의 기본적인 기능을 할 것입니다. 먼저 네 가지 부품에 대한 것들을 찾아보도록 하죠. 이번 포스팅에서는 짐벌의 두뇌 역할을 하는 BGC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BGC(Brushless Gimbal Controller)BGC는 짐벌이 수평을 유지하도록 만드는 제어장치입니다. BGC에는 흔히 CPU라 부르는 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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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포스팅에서 제가 소니의 BOSS를 찬양하는 것을 보셨을 겁니다.그만큼 BOSS는 혁신인겁니다. 혁신인거죠하지만 BOSS기능이 들어간 소니의 제품들은 너무 비싸서 저같은 학생은 구입하기 어렵습니다.특히 영상쪽이 제 분야가 아닌 저같은 공돌이는요..기성품을 구입하기는 돈이 너무 많이 듭니다. 고프로를 위한 짐벌도 30만원내외에 휴대폰용 짐벌도 20만원은 가져야 넉넉히 구입할 수 있거든요.지금 저는 소니 a5000 미러리스와, 아주 조금의 돈, 약간의 참을성, 손재주가 있습니다.오랜 고민 끝에 제게 3가지 길이 있는 걸로 결론을 내렸습니다. 1.샤오미 yi 카메라를 구입한다. 드론에 다는 고프로용 3축 짐벌을 구입해 핸드헬드로 개조한다.->알리익스프레스나 뱅굿을 뒤져본 결과 가장 저렴한 3축 짐벌이 8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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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번 포스팅과 상당부분 겹치는 부분이 많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손떨림 보정을 중심으로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전편이 미술관 전체를 돌아보는 것이었다면 이번 편은 마치 기획전을 보는 정도? 라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손떨림 보정에는 크게 EIS(Electro Image Stabilization), DIS(Digital. Image Stabilization), OIS(Optical Image Stabilization) 가 있습니다. EIS는 ccd에서 받은 이미지를 처리하는 방식으로, 흔들린 사진을 알고리즘을 통해 보정해줍니다. 가장 큰 장점은 소프트웨어적인 방식이다보니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흔들림을 보정한 후 조금의 열화가 발생합니다. 이젠 그마저도 알고리즘 성능이 좋아지고, ccd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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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담을 요량으로 얼마전 소니a5000을 구입했습니다. 영상을 촬영하면서 상당히 양질의 영상을 만들어줘서 만족감이 들었습니다. 캠코더로의 기능을 어느정도 해줄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그때마다 거슬렸던 것은 흔들림이었습니다. 물론 카메라 안정화(스태빌라이징)를 위한 기술은 주로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발전해나가는 중입니다. 첫 번째, 가장 활발하게 적용되는 분야로 스마트폰의 OIS가 있습니다.스마트폰은 기본이 핸드헬드 촬영이고, 카메라의 품질도 높아지며 손떨림방지를 위한 기술이 필요하게되었죠.저처럼 흔들림에 반감을 가지는 사람들을 위해 OIS가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적용되고 있는 추세입니다.하지만 OIS 기술은 단순히 빛의 경로만 바꿔주는 것이기 때문에 2~3스텝정도의 보정효과밖에 얻..
불씨가 꺼진줄만 알았는데, 아직 잔불이 남아있었나봅니다. 중학교 2학년때의 치기어린 열정, 우연히 보게 된 영화 속 한 장면에 빠져 시간의 만류에도 다시 시작합니다. ArcReactor_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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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을 제작한 이후 정말 오랜만에 쓰는 포스팅입니다. 약 2년에 가까운 시간이 흘렀네요 벌써. 티스토리 블로그로 블로그를 처음 시작하면서 방문자 수는 바라지도 않았지만, 이렇게 시간이 흘러도 비록 과객이더라도 방문해주시는 분들이 있어 감사할 따름입니다. 전 그동안 고등학교 생활을 하면서 이제 10대의 마지막을 달리고 있습니다. 중학교..? 아니 초등학교때부터 끄적이기 시작했으니 족히 6년은 되었겠네요. 그동안 많은 장난을 치면서 그 기록들을 적곤 했었죠. 제가 만들어 온 장난감들은 크게 정리해보자면 아이언맨 아크원자로->C프로그래밍->아두이노->드론 정도로 요약 가능할 것 같습니다. 이제서야 하는 말이지만, 사실 이들중에 제대로 된 것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대부분의 DIY가 그렇듯, 중간에 멈추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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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망의 FC보드 제작 차례입니다. 사실 어느 것 하나 쉬운 건 없었습니다. 하드웨어, 배선, 케이싱, FC보드 제작, 카울 제작까지.. 카울 제작은 100% 미관을 위한 것이고, 전혀 한번도 시도해본 적 없는, 말 그대로 맨 땅에 헤딩하는 꼴이기 때문에 할 수도 있고 안할 수도 있습니다. 비행 성능이 원하는 대로 나와줘서 애착이 생기면 기꺼이 카울까지 제작하겠지만, 그렇지 않으면 무기한 연기할 예정입니다. FC보드의 구성과 제작 FC보드는 정말 간단합니다. 자세제어용 센서, MCU, 수신기만 있으면 되니깐요. 저는 늘 그래왔듯 자세제어용 센서로는 많이들 쓰이던 MPU-6050을 이용하고, MCU는 Arduino Uno 호환보드 제이씨넷의 JArduino - Atmega328p를 사용하였습니다. 수신기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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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포스팅에 이어 2분만에 찾아뵙니다. 이번에는 icarus에서 가장 문제가 되었던 esc 배치에 관한 이야기를 좀 해볼까 합니다. 초기 icarus처럼 프레임에 esc를 배치하면 수월하긴 한데 안이쁘고 짧아보입니다(...) 난해하긴 해도 프레임에 esc가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그에 반해 마지막 icarus는 esc가 전에 말했듯 중앙에 모여있는데, 볼 때마다 문어발 콘센트 보듯 마음이 참 심란해지는 모습이었습니다. 중앙 부분이 제대로 표현이 안됐군요. 이 문제도 해결하기 위해 나름 노력했습니다. 바디가 esc 배치하기는 부적절한 구조를 가지고 있어 또 고민했습니다. 미와 무게중심, 실용성 세마리의 토끼를 잡기는 좀 힘들었죠, 기존 icarus 팀원 중 누군가가 esc 전원선을 잘라버렸습니다. 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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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icarus 프로젝트가 끝난 후, 본체는 제 집에 남아있었습니다. 요 놈을 어떻게든 살려보고 싶은데 그때 그 모습은 답이 없었던 것 같았습니다.십자쿼드였는데, 보시면 브레드보드가 무식하게 두 겹으로 있습니다. 윗층 브레드보드는 블루투스 값을 수신해서 pulse로 변조 후 아랫층 멀티위 아두이노로 보내주는 역할을 했습니다. 그럼 아랫층 아두이노는 모터에 신호를 주고요.더 아랫층엔 극도의 minimalism을 추구한 나머지 esc를 그 좁디 좁은 공간에 다 쳐박았습니다. 덕분에 좀 더 세련된 느낌은 받았었으나, esc 모인 부분을 보면 속이 답답해질 지경이었죠. 그것 뿐입니까, 아래 배터리는 공중에 떠 있는 게 아닙니다! 그렇다고 케이블 타이에 묶인 것도 아닙니다! 글루건으로 고정되어 있었습니다. 이 ..
Whiteknight
꿈속에서조차 너를 그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