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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꿀 가치있는 일을 그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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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상 느끼는 일이지만, DIY를 하는 일은 정말로 어려운 일입니다. 함께 하는 일이 아니기에 갈등도 없고 편하게 해낼 수 있지만, 이런 장점은 일이 잘 진행되지 않고 난관에 부딪힐 가능성도 높아지고, 또 문제를 해결할 가능성도 낮아진다는 단점이 되기도 합니다. 사실 DIY를 한다는 것은 처음부터 끝까지 직접 만드는 것을 뜻하지만, 제가 지금 하고 있는 짐벌 DIY는 어찌보면 순전히 디자인에 지나지 않습니다. 모터를 직접 만드는 것도 아니고, 회로를 개발하고 코딩을 하는 것도 아닙니다. 원하는 대로 일이 잘 풀리지는 않고 갈수록 예산만 늘어가고... 이걸 만들어다 어따 쓸까 하는 의구심만 늘어가고...쉬운 게 없습니다. 벌써 9개월이나 된 일인데, 저는 짐벌에 조이스틱을 연결하기 위해 STM32 칩의 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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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ckpit. 이것저것 신경써야 할 부분들이 많지만...일단은 손잡이를 Cockpit, Head, Body 세 파트로 나누고분해/ 결합할 방법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cockpit은 조이스틱을 장착하게 될 위 형태의 부품을 의미합니다. 지금 생각하고 있는 형태는 자동차 인테리어 부품 장착하듯부품에 키를 만들어서 장착하는 것입니다,정리하자면 결국 걸쇠 형식으로 구성해 장착하는 것인데.. fusion 360을 돌릴 수 있는 pc를 쉽게 쓰기 어려운 상황이기도 하고토익 LC와 PT면접이 겹친 상황이라짐벌을 빠른 시일 내에 쉽게 마무리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렇지만 9월까지 모든 모델링을 끝내고 2학기 중으로 모델링한 것을 3D프린팅할 계획입니다. Head & Body 원래는 볼트를 짐벌 손잡이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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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씩, 조금씩..아이가 걸음마를 연습하는 기분으로 Fusion 360을 만집니다.아직 익숙하지는 않지만 기능들을 감으로 느끼고 내것이 될 때까지 연습하며원하는 모델링의 형상을 잡아갑니다.loft 기능이 제가 원하는대로 작동하지 않아서 어떻게 손잡이부분을 해결할까 고민 많이했습니다.그러다 plane을 많이 만들어 각 plane마다 타원을 그려 loft시켰습니다.별건 아니지만 은근히 노가다이기도 하고, plane을 사용하는 방법을 알아가는 첫걸음이기도 했죠. 3D모델링 실력의 정수는 아이템을 배치하는 공간지각능력도 있지만, 그걸 적용하는 측면에서는 plane을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사실 요즘은 3D모델링이 예전에 비해서는 상당히 쉬워진 편입니다. 스케치업에서 밑면 그리고 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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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학기때 오토캐드 수업을 정식으로 배웠었습니다.중간에 잠도 많이 잤지만 실습시간만큼은 제대로 했던 지라 조금의 노하우와 요령이 쌓여있는 상태입니다. 종강하고 아르바이트를 하며 간간히 Fusion360을 만지작거리고 있습니다. 3D모델링 예제를 제가 많이 접해보지 못했고, 모델링 가이드라인이 안잡혀있습니다.그래서인지 모델링을 해도 중심축이 자꾸 바뀌고 3D모델링에서 생기는 새로운 문제점을 해결할 방법을 찾기 어렵네요..유튜브 보며 공부좀 더 해야겠습니다..ㅠ 윗부분은 어느정도 모델링되어있는데 아랫부분 곡선처리가 쉽지 않습니다loft기능이 생각한대로 작동하지만은 않네요 모처럼의 휴일을 이렇게 날려먹고 난관에 부딪힌채 글남깁니다. 묻어두고있다 다음 주말에 또 꺼내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나이스한 도시- Nice, FranceBonjour,Nice...... ㅡ 니스에 도착하자 뜨거운 태양과, 뜨거운 기온이 날 반겼다. 니트에 코트까지, 한국의 옷차림은 니스에선 필요가 없었다. 반팔만 입기엔 살짝 쌀쌀하지만 그래도 따뜻한 도시다 니스는.길가에는 은행나무 대신 종려나무들이 이따금 우릴 향해 큰 이파리로 우릴 반기고 있었고,버스에서 부수입으로 물을 파는 친절한 프랑스 기사 리까르도와, 언제나 미소를 띄시는 정감있는 가이드님이 함께 해 주셨다. ㅡ버스에 올라 둘러보는 인구 50만의 한적한 도시, 한국과는 분위기들이 사뭇 달랐다. 도시, 건물, 사람들. 따뜻한 곳에 살아서들 그런지 분위기들이 다들 밝고, 심심치않게 조깅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었다. 니스라는 곳은 상당히 매력적이다.왼쪽으로는 스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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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기가 드디어 종강을 향해 갑니다. 방학이 시작되니 이제 슬슬이제 슬슬 짐벌도 다시 시작할 때가 되었군요.제가 잠시 중단한 짐벌 제작 역시 다시 새로 시작해야겠죠.. 우선 앞선 포스팅에서 micro storm32보드는 POT포트를 지원하지 않고, 그렇기때문에 조이스틱을 직접 연결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럼 이 상황에서 제가 해야할 해결 방법은1. 조이스틱을 포기한다(기능 포기)2. 풀사이즈의 레퍼런스 storm32보드를 사용한다. (심미성 포기)3. 아두이노를 일종의 ADC로 사용하고, 아두이노의 기능을 활용해 배터리 잔량 등의 추가 정보를 표시한다.(시간 포기) 이렇게 3가지의 선택지가 남게 되었습니다.저는 여기서 결국 3번째 길을 선택하게 되겠죠..아두이노 Pro Mini 사용할 예정인데,..
골든벨 최후의 2인이 되어 얼떨결에 ‘도전 골든벨 지식 실크로드 대장정’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쓰인 ‘실크로드’ 는 그냥 실크로드가 아닌 지식의 교역로, ‘지식 실크로드’라는 것에 혼동이 없길 바랍니다. 우리가 가게 된 실크로드는 프랑스와 스페인. 지식의 교역로라 하면 그리스, 이탈리아, 독일, 영국정도 생각했었는데,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지만 어느 길에서든 뜻을 찾고, 만들어내면 그걸로 된 거겠죠.첫 해외여행, 첫 성층권 돌입, EK322, 2016/1/15 23:50. *기존에 다른 용도로 써뒀던 글 이제서야 포스팅합니다.문체가 약간 달라졌어도 양해 부탁드립니다.
최근 2개월 가까이 포스팅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짐벌 제작은 여전히 진행중입니다만, micro storm32보드가 말썽을 너무 일으켜서짐벌 제작의 방향을 틀어야 하나 한참 고민중인 시기입니다.지금 구입한 보드가 두 번째 보드인데, 이번에 또 보드를 해먹었기 때문이죠.보드를 안정적인 놈으로 새로 사든지, 하려구요..현재는 2nd imu의 위치 선정에 대한 고민까지 마친 후 2nd imu의 작동까지 성공적으로 끝낸 상태입니다.기본적인 작동 면에서의 짐벌 제작을 마친 후, 저는 새로운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이쯤에서 대충 하고 멈출 것이냐.조이스틱을 추가해서 애당초 계획을 성사시킬 것이냐. 저는 조이스틱을 추가하는 방향으로 가고자 했습니다.완성품에서는 psp 조이스틱을 사용하겠지만, 우선 시제품에서는 드론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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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헬드 짐벌의 특장점이자 가장 우선시해야할 것은"휴대성"입니다.아무리 좋은 핸드헬드도 덩치가 크다면 아무나 쓰기는 어렵죠.그렇기에 일반에서 뛰어난 성능의 DJI Robin같은 짐벌보다는 Osmo, 지윤텍 Z4같은 것이 더 유명한 것이겠죠.그리고 이렇게 핸드헬드 짐벌의 경우는 소형화가 곧 기술의 핵심이 되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가 만들고 있는 이 짐벌도 소형화를 지향하고 있죠.사이즈를 최대한 줄이면 두께 포함해서 일반적인 책 사이즈정도 나올 것 같습니다.(500페이지 분량 책 두께)이정도면 미러리스 카메라와 같이 들고 다닐만 하죠.다만 나중에 렌즈를 추가로 구입 했을 때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습니다.모터가 버텨주기는 어렵겠죠? 그 땐 그냥 지윤텍 구입하렵니다..ㅋ 어쨌든 소형화, 소형화가 가장 중요..
Universal Studio Japan. 대부분의 일정을 마치고 USJ를 끝으로 일본여행을 마칩니다.한국에서 온라인으로 e-Ticket을 구입한 후, 현장에서 쓰기 위해 프린트해갔습니다.하지만 전날에 잃어버리는 바람에 휴대폰으로 입장했습니다.안될까 하고 조마조마했는데, 다행히도 됐네요. 앞의 단말기에 갖다대면 됩니다.저희는 8시 20분쯤에 출발했는데, 그래도 사람이 많았습니다.미리 티켓을 끊어갔으니 망정이지, 현장에서 발권까지 했더라면 훨씬 더 많은 시간이 걸릴뻔 했죠.가장 먼저 간 곳은 유니버셜 하면 떠오르는 해리포터 금지된 여행 Forbidden Journey였습니다.엄청 뛰어갔다 생각했는데, 그래도 50분 좀 못되게 기다렸네요.탈 때 떨어뜨릴 수 있는 물건들은 락커에 두게 해 줍니다.그러고 타기 ..
오렌지 스트리트-교토. //멋지고도 아쉬운 하루. 교토는 일본 특유의 느낌이 잘 살아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목조건물로 이루어진 마을들이, 단조로운 세련됨을 보여주는 느낌이 좋아서 여행 계획할 때부터 가보고 싶었습니다. 일어나서 나갈 준비를 합니다. 하지만 전날에 마신 술탓인지 눈이 떠지질 않습니다. 하...이제서야 이야기하는 거지만, 5박 6일의 여정에서 비행기타고 오사카 가는 날 + 오는 날 한명 둘째날 한명, 셋째날 한명, 자유여행 알아서, 그 다음 USJ 한명 이렇게 하루를 한 명이 담당해서 일정을 짰습니다. 일정 고르는 것은 기숙사에서 가위바위보(..)로 정했죠. 그날따라 운이 별로 안좋았던지 꼴찌를 해버려서 비행기타고 갔다 오는 날의 일정을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거의 할게 없는 일정이죠....
오사카성-오사카 시립 동양도자기 박물관-우메다-헵파이브 //사진놀이여행 오늘도 늦잠을 자버렸습니다. 뭔가 일본 술을 맛보고 싶어서 전날에 사케를 좀 사먹었는데 정말 부드럽더라구요. 소주 특유의 떫은 맛도 없고.. 근데 마셔도 마신 거 같지가 않아서 로손에서 보드카를 사왔더니 또 쎄서.. 전 여행 과정에서의 음주에대해 상당히 회의적으로 생각합니다. 아사히 한잔쯤은 괜찮죠 뭐...ㅋ 시작하기 전에 날씨에 대해 잠시 언급하고 싶습니다. 이 날은 날씨가 너무 좋았습니다. 하늘도 상당히 맑고 바람도 잔잔하고, 온도도 적절히 따뜻해서 딱 돌아다니기 좋은 날씨였죠. 온도도 12도 정도로 거의 늦가을 날씨였습니다. 사진찍기에 별로 좋지 않은 날씨이기도 하구요. 광량이 적절하면 참 좋지만 빛이 너무 많이 들어와서 피사체..
Whiteknight
꿈속에서조차 너를 그리다